골드만삭스, 800억 달러 주식 매도 경고로 비트코인·금·은 위험 증가

2026년 2월 9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글로벌 시장이 새로운 변동성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골드만삭스가 체계적 투자펀드들이 향후 몇 주 동안 수백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고 경고한 때문이다.

이러한 매도 물결은 유동성 조건이 악화되면서 비트코인과 금, 은 시장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유동성 악화 속 CTA 매도 가속화 경고**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에 따르면, 상품투자자문사(CTA)로 알려진 트렌드 추종형 펀드들이 이미 S&P 500 지수에서 매도 신호를 발생시켰다. 더욱이 시장이 안정되든 계속 하락하든, 이들 펀드가 당분간 순매도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측 추정에 따르면, 시장이 추가로 약화될 경우 약 33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이 일주일 내 매도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골드만의 모델이 시사하듯, S&P 500이 계속 하락하거나 주요 기술적 지표를 돌파할 경우 향후 한 달 동안 최대 800억 달러의 추가 체계적 매도가 촉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 여건은 이미 취약한 상태다. 골드만 애널리스트들은 유동성이 악화되었고 옵션 포지셔닝이 가격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고 지적했다.

딜러들이 '숏 감마(short gamma)' 포지션을 취할 때, 그들은 종종 하락장에서는 매수하고 상승장에서는 매도하는 행동을 강요받아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당일 변동을 가속화한다.

골드만은 또한 변동성이 계속 상승할 경우, 리스크 패리티(risk-parity) 및 변동성 통제 펀드를 포함한 다른 체계적 전략들도 여전히 익스포저를 축소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매도 압력이 CTA에만 국한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투자자 심리도 긴장 징후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의 내부 패닉 지수(Panic Index)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된 수준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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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패닉 지수. 출처: 골드만삭스

한편, 1년간 공격적으로 하락 매수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도 피로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자금 흐름은 매수보다는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과 귀금속으로의 확산 위험**

비록 골드만의 분석이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