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9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로이터]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이 광고 이외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스냅챗+ 구독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직접 수익 사업의 연간 수익 실행률(annualized revenue run rate)이 1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스냅챗+, 추억(메모리) 사진·동영상 보관 도구, 인앱 구매 등으로 구성된 직접 수익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이 회사는 총 구독자 수가 2,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복잡한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틱톡(TikTok)과 메타(Meta) 소유 인스타그램(Instagram) 같은 강력한 플랫폼에 밀린 스냅은 특히 주요 광고주들이 소규모 서비스에 대한 광고를 축소하는 상황에서 수익 증대를 위해 구독자 증가에 주력하고 있다. 광고 매출은 회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에반 슈피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분기 수익 성장이 둔화된 후 스냅이 "시련의 순간(crucible moment)"에 직면했다고 밝히며, 직접 수익을 "스냅의 수십억 달러 규모 지속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회사는 18일(현지시간) 크리에이터가 가장 충성도 높은 팬들로부터 직접 반복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독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2월 23일 미국 소수의 스냅챗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시험 운영을 시작한다.
2022년 출시된 스냅챗+는 베스트 프렌드 고정, 맞춤형 채팅 배경화면, 인공지능(AI) 기반 애완동물 아바타 '비트모지 펫(Bitmoji Pets)' 등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참여도와 유지율을 높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의 총 활성 광고주 수는 4분기에 28% 증가했다.
스냅챗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해당 분기 동안 5% 증가해 4억 7,400만 명에 달했지만, 이전 3개월 대비 300만 명 감소한 것으로 이달 초 회사가 밝혔다.
지난달 스냅은 급성장하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메타에 도전하기 위해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을 위한 독립 자회사 '스펙스(Specs)'를 공개했다.
(자스프리트 싱 방갈로르 보도, 실피 마줌다르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