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말 성수기 실적 발표에 따라 소매 ETF가 주목받다

2026년 2월 18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2025년 연말 쇼핑 시즌의 최종 결과가 지난주 발표됐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2026년 2월 10일 발표된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소매판매액은 7,350억 달러로 사실상 정체 상태를 보였으며,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월간 0.5% 증가치를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는 2.4% 증가했지만,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7% 상승하면서 실질 소비 동력이 약화되었음을 시사했다.

월마트(WMT), 코스트코(COST)와 같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연말 매출 급증에 연간 실적을 의존하는 알리바바(BABA)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게도 이러한 부진한 성적표는 이익률과 수익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유통주를 하나의 거래 가능 자산으로 묶은 소매 부문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평가 움직임 속에 주목받고 있다.

현재 주목받는 소매 ETF 몇 가지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소매판매 부진의 원인과 회복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해보자.

**무엇이 부진을 초래했나?**

12월의 정체는 예상 밖이었지만, 우연이 아닌 여러 경제적 요인이 중첩된 결과였다.

1. **지속적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 인플레이션이 정점보다는 완화됐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신중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JP모건 리서치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예측할 수 없는 관세 정책과 구매력 문제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증권사는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과 사상 최장 기록을 세린 정부 셧다운이 불확실성, 시장 변동성, 물가 상승을 초래하며 소비자 신뢰도 하락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 **앞당겨진 소비 효과:** 10월과 11월의 조기 프로모션과 할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