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3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사진: 조성준/Bloomberg
(Bloomberg) -- SK하이닉스의 지주회사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AI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2대 재벌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는 2월 20일 워싱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SK하이닉스에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괴물 칩(monster chip)'이라고 표현했다. 이 반도체 제조사의 주가는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1년 만에 4배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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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성준/Bloomberg
최 회장이 반도체 회사의 확장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엔비디아(Nvidia Corp.) 등이 설계한 AI 서비스 학습 및 운영용 가속기에 필요한 HBM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6년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부터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에 이르는 미국 기술 기업들은 올해 AI 기술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인프라에 약 6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록적인 지출은 SK하이닉스, 한국의 경쟁사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Inc.)가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전 세계적 부족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생산 예정 메모리 반도체를 이미 완판했으며, 마이크론도 HBM 제품에 대해 유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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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 회장은 빠른 기술 변화로 인한 경쟁 환경 변화 가능성으로 인해 향후 손실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SK하이닉스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에 대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평균은 700억 달러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