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7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로이터) 구글이 26일(현지시간) 화제를 모은 '나노 바나나' 이미지 생성 모델의 후속 모델을 공개하며 성능이 더 빨라졌다고 밝혔다. 검색엔진 거대 기업인 구글이 인공지능(AI) 도구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알파벳(구글 모회사)에 따르면 '나노 바나나 2'로 명명된 이 모델은 제미니 앱, 검색의 AI 모드와 렌즈 기능, AI 기반 동영상 도구 '플로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다.
이번 출시는 구글이 AI 경쟁의 선두에 서도록 한 일련의 조치 중 최신 사례다. 초반에는 연이어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었지만, 이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와 더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공으로 지난 6개월간 구글 주가는 47% 급등했다.
구글은 지난 8월 나노 바나나 AI 이미지 편집기를 출시했는데, 이는 빠르게 화제를 모으며 9월에는 단 4일 만에 제미니 앱에 1300만 명의 첫 이용자를 유치했다. 10월 중순까지 50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
이 기술 거대 기업은 이후 11월 업그레이드된 나노 바나나 프로를 출시했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2가 플래시로 알려진 제미니의 더 빠르고 저렴한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이미지 생성과 편집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또 지시 사항을 더 잘 따르고 선명한 디테일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 11월 제미니 3 AI 모델을 출시했는데, 그 성공으로 경쟁사인 오픈AI가 내부 '코드 레드(비상사태)'를 발령해 개발 속도를 높이도록 팀을 독려하게 만들었다.
제미니 3은 사용자 참여도를 크게 높여, 제미니 앱이 지난 12월 말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7억5000만 명 이상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벵갈루루 데보라 소피아 리포트, 편집 르로이 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