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조, 테슬라 베를린 공장에서 돌파구 모색

2026년 3월 4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레이첼 모어 기자

베를린, 3월 4일(로이터) - 독일 최대 산업 노조인 IG 메탈이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비방과 법적 분쟁이 특징이었던 선거 운동 이후 직원들이 새로운 노동자평의회를 선출하기 위해 투표 중이다.

투표는 월요일 테슬라의 그륀하이데 공장에서 시작됐으며, 결과는 수요일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의 유일한 유럽 생산 기지다.

현재 평의회는 비노조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IG 메탈은 37석 중 19석의 단순 과반수를 확보하기 위해 116명의 후보자를 내세웠다. 이 노조는 2년 전 지난 선거에서 39석이던 평의회에서 16석을 확보했다.

IG 메탈은 경영진이 반노조 정서를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공장장 안드레 티에리히는 노조가 IG 메탈 조합원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맞섰다.

IG 메탈의 선두 후보인 라우라 아른트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선거 운동에 매우 만족한다. 훌륭한 팀과 함께 출마했으며 우리의 이슈가 동료들에게 명확히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선출하는 노동자평의회는 독일 노사 관계의 초석으로, 경영진과의 협상에서 직원들을 대표한다.

IG 메탈은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등 독일 자동차 제조사 전반의 평의회를 장악하고 있지만, 노조를 비판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에서는 여전히 약자 입장이다.

긴장은 2월 테슬라가 IG 메탈 노조원이 노동자평의회 회의를 몰래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형사 고소를 제기하면서 정점에 달했다.

IG 메탈은 이 주장을 "계산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레이첼 모어, 크리스티나 아만 보고. 마크 포터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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