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5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로이터)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서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주로 내부 사용으로 한정했던 18A 생산 기술을 외부 고객에게도 제공할 가능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탄 CEO가 지난해 제시한 경영 정상화 전략의 주요 축을 뒤집는 변화가 될 수 있다. 당시 그는 전임 팻 겔싱어 CEO가 막대히 투자한 18A 공정이 인텔 자체 제품에 사용될 때만 합리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텔 주가는 이날 반도체 종목 전체의 상승 흐름 속에서 약 6% 올랐다.
진스너 CFO는 모건스탠리 테크놀로지·미디어·통신(TMT) 컨퍼런스에서 "립부 탄 CEO는 14A를 파운드리 노드로 집중하고 18A는 내부 노드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진전을 확인한 지금은 이 또한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기 좋은 노드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18A로 생산된 칩 중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을 만큼 품질이 우수한 비율이 아직 낮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은 수율(실리콘 웨이퍼당 양호한 칩 생산량)이 매월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낮은 수율은 마진에도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탄 CEO는 취임 이후 인텔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대응 전략을 재편하며 직원의 약 20%를 감원했다.
탄 CEO는 또한 인텔의 팹(반도체 생산공장) 운영을 지속하고, 차세대 생산 기술인 14A 공정에 대한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