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6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사진: 기요시 오타/블룸버그
(블룸버그) --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AI(인공지능) 기업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400억 달러(약 55조 원) 규모의 대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단일 통화(달러)로 조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차입이 될 전망입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브릿지론(가교대출)의 만기는 약 12개월로 설정될 예정입니다. JP모건 체이스 등 4개 금융사가 대출을 주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JP모건과 소프트뱅크 측은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이번 대출 규모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글로벌 AI 열풍 속에서 회사를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려는 공격적인 전략을 보여줍니다. 오픈AI에 대한 300억 달러 추가 투자는 기존 300억 달러 이상 투자에 더해 이루어지며, 이는 손 회장의 야심을 상징하는 도박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바이트댄스나 알리바바에 대한 초기 투자를 연상시키지만 규모는 훨씬 더 큽니다.
지난 12월 말 기준 오픈AI 지분 약 11%를 보유한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지분 매각 등 자산 처분을 통해 오픈AI 투자 자금을 조달해 왔습니다. 오픈AI는 현재 소프트뱅크의 최대 보유 자산 중 하나로, 칩 설계사 암 홀딩스의 약 90% 지분과 함께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프트뱅크 주가는 오픈AI의 챗GPT가 구글의 제미니나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비교해 얼마나 성과를 내는지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와 진정한 수익화 모델 부재로 인한 거품 우려는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