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7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200mph(시속 322km)가 넘는 스피드, 첨단 기술, 몬테카를로 같은 화려한 글로벌 로케이션이 결합된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시리즈인 포뮬러 1(FWONK)이 2026년 대호황을 맞을 태세다.
자동차와 엔진에 대한 새로운 규정, 아우디와 캐딜락의 신규 팀 참전은 이미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레이싱 시리즈인 F1에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시즌이 이번 주말 호주에서 시작되면서다.
팬데믹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미국 시장에도 중대한 변화가 찾아왔다. 대중에게 F1을 전파해온 ESPN(DIS)은 더 이상 중계하지 않으며, 그 자리를 테크 대기업 애플(AAPL)이 대체한다. 애플은 이번 주말부터 애플 TV 구독 서비스를 통해 F1 실시간 스트리밍과 VOD 다시보기 등을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에게 이 거래는 손쉬운 결정으로 보이지만, 미국에서 여전히 성장 중인 F1 같은 스포츠에게는 더 복잡한 문제다. 실수할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F1의 애플 파트너십은 여러 플랫폼에서 시청자를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성장 기회를 의미하지만, 더 많은 시청자와 캐주얼 팬부터 하드코어 팬까지 아우르는 전통적인 방송에서 멀어지는 것도 위험 부담이다.
이제 F1을 시청하려는 모든 사람은 애플 TV에 월 12.99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이는 성장 중인 미국 시청자층을 줄일 수 있다.
**F1, 방송 대신 빅테크 선택**
2026년 2월 12일 바레인 사키르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 1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 (사진: 야쿠브 포르지키/누르포토 via 게티 이미지)·누르포토 via 게티 이미지
시즌 시작 직전, 쿠퍼티노(애플 본사 소재지)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을 해냈다. 지난주 애플과 최대 스트리밍 경쟁사 중 하나인 넷플릭스(NFLX)는 크로스 플랫폼 F1 콘텐츠 계약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F1을 주류로 만든 넷플릭스의 다큐시리즈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의 새 시즌이 미국 내 넷플릭스와 애플 TV에서 동시에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마케팅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오브 스포츠'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조 카펜티어는 "이는 넷플릭스 역사상 자사 오리지널 다큐시리즈가 경쟁 스트리밍 플랫폼에 등장한 첫 번째 사례"라며 "단 한 번도, 절대 없었던 일"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