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제안한 100만 개 위성 발사 계획을 막아달라고 FCC에 촉구

2026년 3월 10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제프 베이조스가 창립한 아마존닷컴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100만 개 위성 발사 제안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마존은 실현 가능성과 궤도 혼잡 우려를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FCC에 공식 이의 제기**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사업부인 '프로젝트 쿠이퍼'는 스페이스X의 대규모 위성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대해 FCC에 공식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제출된 서류에서 아마존은 해당 프로젝트가 실용적이라기보다는 추측성에 가깝고 완료까지 수세기가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사는 서류에서 "요컨대, 이 신청서는 실제 계획이라기보다는 허황된 야망, FCC 규정에 따른 완전한 신청서라기보다는 추측성 자리표시자(placeholder)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상세 계획 부재**

아마존은 스페이스X 신청서의 상세 계획 부재를 비판하며, 이처럼 거대한 위성군(星座) 배치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회사는 기록적인 위성 발사가 이뤄진 2025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4,526개 위성만 발사되었다고 지적하며, 100만 개 달성은 비현실적임을 시사했습니다.

아마존은 또한 다른 운영자에 대한 영향과 궤도 자원 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서류는 스페이스X 제안을 승인할 경우 궤도 공간에 대한 불필요한 경쟁을 초래해 다른 위성 운영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프로젝트의 구체적 타임라인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스타십 로켓을 활용한 배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FCC는 현재 해당 제안에 대해 천문학자 및 경쟁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1,200건 이상의 의견을 접수한 상태이며, 다수가 신청 거절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대 스페이스X**

양사 간 경쟁은 위성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면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