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30년까지 AI 데이터 센터 두 배 확대 추진

2026년 3월 17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로이터) 독일 정부는 17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국내 처리 용량을 최소 2배로 늘리고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능력을 최소 4배로 확대하기 위한 투자 장려 방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담당 장관인 카르스텐 빌트베르거는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부지 지정 등 일련의 조치를 제안했으며, 각료들은 이 방안을 18일 승인할 예정이다.

* 이 계획에 따르면 지방세 중 하나인 지방 사업세는 기업 본사 소재지가 아닌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된다.
* 규제 검토 절차가 간소화되며 AI 공급망 내 기업 간 협력이 장려된다.
* 디지털부가 공개한 문서에는 "제3국 투자를 환영한다"고 명시했으나, 주요 대상은 유럽 및 독일 기업이다.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독일 데이터 인프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들이다.
* 독일 기업으로는 도이체 텔레콤과 비상장 기업인 슈바르츠 그룹 등이 있다.
* 독일 로비단체 비트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독일 내 AI 데이터센터 총 용량은 530메가와트(MW)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을 비독일계 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 관세 인상, 무력 충돌, 온라인 콘텐츠 규제의 급격한 차이 등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은 AI 인프라에 대한 자주적 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1달러 = 0.8640유로)

(안드레아스 링케 보도, 루드비히 부르거 글, 매들린 체임버스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