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브리지워터 최고 과학자 세콘이 구글 딥마인드 AI 부서로 합류

2026년 3월 19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애너뱅 센(Anirban Sen) 기자

뉴욕, 3월 18일(로이터)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최고 경영진 중 한 명인 자스지트 세콘(Jasjeet Sekhon)이 구글의 인공지능(AI) 부서 딥마인드(DeepMind)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한다고 딥마인드 창립자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가 수요일 밝혔다.

하사비스가 링크드인(LinkedIn)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최고과학책임자 겸 AI 부서장을 역임한 세콘은 현재 직책에서 물러난 후 브리지워터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알파벳(Alphabet) 자회사인 구글은 검색 업계에서 오랫동안 누려온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초반에는 분주했지만, 이후 AI 시장 선두주자인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과의 격차를 좁혔다.

지난해 구글의 딥마인드 부서는 업그레이드된 챗봇 및 AI 모델 '제미니(Gemini)'와 새로운 AI 사진 편집기 '나노 바나나(Nano Banana)'를 포함한 여러 새로운 AI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글의 AI 발전은 지난해 해당 기술 기업의 주가를 거의 두 배로 뛰게 하는 데 기여했다.

세콘은 2018년 브리지워터에 합류해, 해당 회사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그렉 젠슨(Greg Jensen)이 이끄는 AI 연구 및 투자 연구소 'AIA 랩스(AIA Labs)'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브리지워터에서 투자 책임을 맡지 않았던 세콘은 하버드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최근에는 예일대를 포함한 미국 여러 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바 있다.

니르 바르 데아(Nir Bar Dea)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브리지워터는 2025년 창립 50년 역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주력 펀드 '퓨어 알파(Pure Alpha)'는 34%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최근 브리지워터는 40년 베테랑이자 CIO 중 한 명인 밥 프린스(Bob Prince)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이 헤지펀드 회사는 최근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기술 기업들이 올해 AI 관련 인프라 확장을 위해 총 약 6,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말 기준 약 92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브리지워터는 퓨어 알파 펀드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 초점을 맞춘 수많은 매크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