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9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블룸버그)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이익이 급감한 반면 매출은 거의 증가하지 않아, 중국 전자상거래 선두 기업이 다수의 고비용 AI(인공지능) 사업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노력의 시급성을 부각시켰다.
알리바바는 12월로 끝나는 분기의 매출이 2848억 위안(약 41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평균 예상치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67% 급락했는데, 이는 2024년 초 이후 최악의 실적이며, 상업 부문에서 경쟁사들을 막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 비용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알리바바의 미국 상장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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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실망스러운 실적은 알리바바가 방대한 AI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대규모 구조 조정을 추진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알리바바는 이번 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Wukong(오공)'이라는 에이전트형 AI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비스 가격을 최대 34% 인상했다. 알리바바는 성장하는 AI 포트폴리오를 수익화하여, 치열한 국내 경쟁에 직면한 전자상거래 사업의 손실을 상쇄하려는 의도를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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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에 본사를 둔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로, 중국의 AGI(범용 인공지능)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또한 지출 측면에서 가장 공격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알리바바는 수년간 530억 달러(약 73조 원) 이상의 AI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는 중국 경쟁사들을 훨씬 앞서는 규모이나,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들이 2026년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6500억 달러(약 897조 원)의 일부에 불과하다.
이후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부문은 그룹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이 되었으며, AI 관련 제품에서 삼자수(세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