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5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에픽게임스가 19일(현지시간) 산업 전반과 회사 고유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직원 1천 명을 정리해고한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본사를 둔 이 비디오게임 개발사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인력 감축이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성장 둔화, 지출 감소, 비용 경제성 악화 등 산업 전반의 도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나이트 같은 게임은 소셜미디어와 다른 형태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사람들의 관심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또한 에픽게임스는 애플과 구글과 앱스토어 결제를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인 뒤 "모바일 시장으로 복귀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등 회사 고유의 장애물도 있었다고 밝혔다.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 겸 창립자는 메모에서 "이번이 우리가 처음 겪는 상황은 아니다. 에픽은 1990년대 언리얼1로 2D에서 3D로 전환하는 격변을, 2000년대 기어즈 오브 워로 콘솔 게임을 구축하는 격변을, 2012년 파라곤과 포트나이트로 온라인 게임으로 전환하는 격변을 겪으며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시장 상황은 초창기 이후 가장 극단적"이라며 "산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격변과 함께 다른 쪽에서 승자로 나오는 회사들에게는 대규모 기회가 동반된다"고 덧붙였다.
에픽게임스는 19일 정리해고 이후 직원 수가 4천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 전체 직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회사의 마지막 대규모 정리해고는 2023년으로, 당시 83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이는 당시 에픽게임스 직원의 약 1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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