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스트 관여 증가 속에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대한 미국은행(Bank of America)의 평가 상향

2026년 3월 28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액티비스트 관여 증가 속 트립어드바이저 등급 상향…美銀 "매수"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트립어드바이저(TRIP)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액티비스트(주주활동가)의 관여가 가속화되고 회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전략적 선택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BoA는 목표주가를 15달러로 설정했으며, 이는 목요일 종가 9.95달러 대비 약 51%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발표에 따라 트립어드바이저 주가는 금요일 5% 이상 상승해 10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등급 상향은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의 적극적 관여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스타보드 밸류는 지난 7월 트립어드바이저 지분 9%를 확보한 후 이사회 개편과 회사의 전략적 옵션 검토를 요구해왔다.

BoA 애널리스트들은 "액티비스트 관여 가속화와 포트폴리오 전반의 전략적 선택지 증가로 가치 실현을 위한 촉매 요인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트립어드바이저는 스타보드와의 협력 계약에 따라 이사회에 4명의 새로운 이사를 추가했으며, BoA는 이 조치가 자산 수준의 행동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BoA 애널리스트들은 트립어드바이저의 체험 마켓플레이스 '바이에이터(Viator)'와 유럽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더포크(TheFork)'의 합산 가치가 25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회사 현재 기업가치(약 13억 달러)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체적으로 바이에이터는 13억~25억 달러, 더포크는 3억7200만~11억 달러로 각각 평가됐다.

BoA는 트립어드바이저의 호텔 메타검색 사업이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바이에이터와 더포크에 대한 독립적 가치 평가를 통해 주주 가치 실현 경로가 더욱 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는 경쟁 심화, 실행상의 과제, 그리고 호텔 부문의 지속적인 압력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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