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증자 라운드서 1220억 달러(약 160조 원) 조달

2026년 4월 1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오픈AI가 채팅GPT, 코딩 도구, 온라인 검색, AI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한 '슈퍼앱'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세바스티앙 보종)·세바스티앙 보종/AFP/AFP

오픈AI는 8일(현지시간) 최근 마감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스타트업 가치가 852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122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규모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컴퓨팅 파워 비용 급증을 반영한 것이다. 오픈AI와 다른 AI 기업들이 비용을 충당할 만큼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오픈AI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현재 투입되는 자본은 지능 자체의 인프라 계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는 기업, 커뮤니티, 그리고 점점 더 많은 개인에게 경제로 흘러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팅GPT 제작사는 월 20억 달러의 수익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 다양한 파트너가 포함됐다.

특이하게도 약 30억 달러는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팅GPT는 주간 활성 사용자 9억 명 이상과 약 5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소비자 AI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채팅GPT의 온라인 검색 엔진 사용량은 1년 동안 세 배로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게시물에서 "이는 단순한 성장 이정표가 아니라 첨단 AI가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월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프리미엄이 아닌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론칭하기 시작했다.

오픈AI는 또한 채팅GPT, 인터넷 브라우징, 코덱스 코딩 도구, 디지털 어시스턴트가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한 '슈퍼앱'을 구축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은 AI 분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픈AI가 올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