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과 HP 주식, 인수 합병 추측 보도에 급등

2026년 4월 14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블룸버그) — 엔비디아(Nvidia Corp.)가 'PC 시장 판도를 바꿀'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웹사이트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의 보도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Inc.)와 HP(HP Inc.) 주가가 급등했다.

해당 웹사이트는 엔비디아가 '대기업' 인수를 위해 1년 넘게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델과 HP는 세계 최대 PC 업체들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 In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HP는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9%를 기록해 약 27%의 점유율을 보인 레노버 그룹(Lenovo Group Ltd.)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본사를 둔 델은 약 17%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세계 최대 기업 가치를 지닌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작업용 칩 최대 제조사다.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CEO)는 전 산업에 걸친 AI 활용을 주도적으로 주창하며, 신흥 기술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도록 촉구해왔다.

이 회사는 AI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종료된 회계연도에 파트너와 고객사에 700억 달러를 투자했다.

델은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는 AI 서버도 제조하며, 2027년 1월 종료되는 현 회계연도에 해당 사업으로 약 50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델 주가는 뉴욕 시간 오전 11시 45분 기준 6.3% 오른 188.95달러에 거래됐으며, 이전에는 최대 7.6% 상승했다. HP 주가는 2.3% 오른 18.68달러에 거래됐으며, 이전에는 최대 6.3% 급등했다.

델, HP, 엔비디아는 댓글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 이안 킹(Ian King)과 브로디 포드(Brody Ford)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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