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미국의 이란 선박 차단 속 협상 지속으로 안정세

2026년 4월 14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Sg

사토시 스기야마

[도쿄, 4월 14일(로이터)] - 달러가 화요일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선박을 봉쇄하면서 촉발된 공급 위험과, 워싱턴과 테헤란 간 지속되는 대화가 돌파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저울질하고 있다.

엔과 유로 등 여러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0.04% 상승한 98.38을 기록했으며, 유로는 0.03% 오른 달러당 1.1761달러를 기록했다.

엔은 달러 대비 0.08% 강세를 보여 달러당 159.3엔을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0.03% 강세를 보여 1.3508달러를 기록했다.

미쓰비시 UFJ 은행의 테루마사 카와카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금융 시장의 정서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월요일 이란 항구를 떠나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면 테헤란은 주말 파키스탄에서 열린 전쟁 종료 협상이 결렬된 후 걸프만 이웃 국가들의 항구에 대해 보복을 위협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주말 동안 긴장된 회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과 테헤란 간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이란이 연락을 취했으며 거래를 원한다고 말했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 커먼웰스 은행의 캐롤 콩 통화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이번 봉쇄는 지난주 합의된 취약한 휴전의 지속력을 시험할 것이며, 만약 휴전이 무너진다면 달러를 다시 끌어올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초반 거래에서 미국 원유 선물은 배럴당 96.99달러로 2달러 이상 하락했다.

한편, 한때 강력한 가능성으로 여겨졌던 일본은행의 이번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가 희미해지면서 시장 변동성을 유지하고 경제 전망을 흐리게 함에 따라 후퇴했다고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