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5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블룸버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AI(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을 앞서 나갈 수 있게 해줄 혁신적 도약으로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 모델을 극찬하며, 군사적 용도 역할을 놓고 워싱턴과 마찰을 빚어온 업계 선도 기업을 지지했다.
베센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서 중국이 AI 기술에서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질문을 일축하면서도, 미국 AI의 우위가 고작 3~6개월에 불과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특히 미토스 모델을 거론했는데, 앤트로픽에 따르면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는 데 매우 능숙하며, 매우 제한적으로 선별된 당사자들에게만 공개되고 있다.
베센트 장관의 이번 발언은 그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이 더 큰 사이버 위험 시대를 열 것이라는 우려 속에 월가 은행들을 긴급 회의에 소집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그는 청중에게 "이 앤트로픽 미토스 모델은 능력과 학습 능력에 있어서 계단 함수적 변화(급격한 도약)였다"며 "모든 것이 로그 스케일(대수적)이다. x의 10제곱에서 x의 12제곱으로 가면 따라잡기가 매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앤트로픽은 워싱턴의 일부 기관과 마찰을 빚어왔다. 미국 국방부는 올해 일반적으로 외국 적대 세력에 적용되는 권한을 근거로 해당 회사를 미국 공급망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앤트로픽은 이 조치가 수십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 후, 지난달 정부의 해당 기술 사용 금지를 차단하는 법원 명령을 받아냈다.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전 오픈AI 직원들이 2021년 설립한 앤트로픽은 경쟁사보다 더 책임감 있는 AI 관리자가 되려고 노력해왔다. 클로드(Claude)와 그 기반 기술은 금융,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 고객과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앤트로픽은 미국에 맞춤형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500억 달러를 지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센트 장관은 14일 행사에서 미국의 AI 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