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5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이미지 출처: Wayve
반도체 기업 AMD, Arm, 퀄컴이 영국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Wayve에 6000만 달러(약 800억 원)를 투자했다고 관련 기업들이 수요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최근 마감된 1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 라운드의 확장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Wayve는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스텔란티스와 기존 투자사인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우버 등 전략적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클립스, 발더턴,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 등 기타 초기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합류했으며, 추가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우버는 Wayve 기술을 탑재한 로보택시를 런던에 도입하는 조건부 계약에 따라 3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AMD, Arm, 퀄컴 벤처 부서의 참여는 단순한 자금 지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Wayve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활용해야 할 다양한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Wayve는 특정 센서, 칩,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신 Wayve의 소프트웨어는 엔드투엔드(종단간) 신경망을 활용해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만으로 차량의 주행을 제어하고 학습시킨다. 또한 Wayve 소프트웨어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파트너사 차량에 이미 장착된 어떤 칩에서도 실행될 수 있다.
이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 기업에 판매 중인 두 가지 제품의 기반이 된다. 하나는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시와 개입이 필요한 '아이즈 온(eyes on)' 운전 보조 시스템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환경에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아이즈 오프(eyes off)' 완전 자동화 주행 시스템으로, 로보택시나 일반 소비자용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이미 여러 자동차 제조사가 고객사로 확보됐다. 닛산은 2027년부터 자사 차량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Wayve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텔란티스도 고객사로 포함되며 향후 모델에 Wayve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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