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7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2018년, 팝피(Poppi)의 공동 창업자 앨리슨 엘즈워스는 남편과 함께 TV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에 출연해 사업 계획을 발표할 때 긴장과 흥분이 교차했고, 또 다른 이유로도 긴장해야 했다. 바로 출산이 임박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엘즈워스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임신 9개월 차였어요. '국민 앞에서 출산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죠"라고 말했다.
38세의 엘즈워스는 2015년 주방에서 과일 주스, 프리바이오틱스, 탄산수를 섞어 전통적인 탄산음료보다 건강한 대안으로 마케팅한 음료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 음료는 나중에 팝피로 알려지게 된다. 현재 이 음료는 틱톡(TikTok)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간 매출 5억 달러(약 6,90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펩시코(PepsiCo)에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6,900억 원)에 인수됐다.
엘즈워스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바꾸겠느냐'고 묻는다"며 "전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를 19억 5,000만 달러에 팔았고,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엘즈워스의 성공적인 샤크 탱크 발표 준비 과정
2018년, 엘즈워스와 남편 스티븐은 당시 '마더 베버리지(Mother Beverage)'라는 이름의 신생 스타트업을 가지고 TV에 출연했다. 그들은 샤크 탱크 투자자 마크 쿠반(Mark Cuban), 로리 그라이너(Lori Greiner), 로한 오자(Rohan Oza),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 베세니 프랭클(Bethenny Frankel) 앞에서 전략을 발표했다.
엘즈워스는 "이 순간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샤크 탱크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큰 관문이었다. 엘즈워스가 출연한 시즌의 지원자 중 실제 프로그램에 출연한 비율은 약 0.42%에 불과했으며, 출연이 허가된 사람들 중 절반 조금 넘는 사람들만 실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샤크 탱크에 출연해 계약을 체결할 확률이 약 0.21%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체 병 생산 계획에 대한 심의와 강력한 비판 끝에 엘즈워스 부부는 바이 브랜드 비타민워터(Bai Brands Vitaminwater) 투자자 로한 오자로부터 사업 지분 25%를 대가로 40만 달러(약 5억 4,000만 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엘즈워스는 "우리는 약 6개월 동안 발표를 연습했다"며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들어가서 자신이 신랄한 질문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