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속에 주목할 ETF

2026년 4월 17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원유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분쟁이 조만간 종식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해당 지역의 공급 차질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26년 4월 17일 현재 미국 브렌트유 펀드(BNO)는 시장 개장 전 약 2% 하락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10일간의 휴전을 발표했다.

**원유 공급 우려 지속**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연장하고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원유 시장은 추가적인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공급 측면의 위험 요인은 여전히 크다.

CNBC가 인용한 ING의 분석에 따르면, 약 1,300만 배럴의 일일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교역의 핵심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통이 중단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수혜 예상 ETF**

원유 가격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간다면 아래 ETF 분야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

**정유업체 – VanEck 정유업체 ETF(CRAK)**

정유 부문 기업들은 원유 가격 하락으로 이익을 본다. 원유는 이들의 주요 투입 비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정유업체는 원유를 가공해 휘발유 등 최종 제품으로 생산한다. 원유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경우 정유업체의 크랙 스프레드(정제 마진)가 높아지고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소매업 – SPDR S&P 소매업 ETF(XRT)**

에너지 가격 상승은 소비자의 주유소 지출 증가로 가계 지갑이 얇아지기 때문에 소매업체에 불리하다. 실제로 원유뿐만 아니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구매력이 약화된다. 따라서 SPDR S&P 소매업 ETF(XRT)는 원유 가격 하락 환경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

**S&P 500 – State Street SPDR S&P 500 ETF Trust(SPY)**

S&P 500 지수는 최근 휴전 기대감에 7,000점을 돌파했다. 또한 꾸준한 실적 모멘텀이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도 – iShares 인도 50 ETF(INDY)**

인도는 원유 수요의 거의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원유 가격 하락은 인도 투자에 큰 호재가 될 수 있어 iShares 인도 50 ETF(INDY)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