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의 독특한 올인 투자 방식 공개: "우리는 승자를 가리지 않는다"

2026년 4월 18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투자 접근 방식이 소수 선별이 아닌 다양한 기술 기업들을 광범위하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일 방송된 'Dwarkesh' 팟캐스트에서 황 CEO는 "훌륭하고 놀라운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들이 너무나 많아서 우리는 그들 모두에 투자하려고 노력한다"며 "우리는 승자를 가리지 않는다. 모두를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이 전략에 두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승자를 가리는 것은 엔비디아의 역할이 아니라고 믿는다는 점, 둘째 회사 자체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었다는 점이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한때 60개 3D 그래픽스 기업들 가운데 생존 가능성이 낮은 회사로 여겨졌으며 성공할 것이라 예상되지 않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엔비디아는 성공하지 못할 기업 목록의 최상위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회사의 그래픽스 아키텍처가 유망해 보이지 않았던 점을 떠올리며 "모두가 우리를 제외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여기 있다. 나는 그 사실을 인식할 만큼 충분한 겸손함을 가지고 있다. 승자를 가려서는 안 된다."

엔비디아,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대규모 투자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및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투자해왔으며, 코어위브(CoreWeave Inc.), 인텔(Intel Corp), 시놉시스(Synopsys Inc.), 노키아(Nokia) 등 주요 기업들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젠슨 황이 이끄는 이 회사는 오픈AI(OpenAI), 안트로픽(Anthropic), 미스트랄 AI(Mistral AI) 같은 스타트업에도 투자했다.

지난 3월 황 CEO는 엔비디아의 오픈AI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가 해당 스타트업의 기업공개(IPO) 전 마지막 투자가 될 수 있으며 1000억 달러 규모 거래는 배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트로픽에 대한 100억 달러 투자 역시 최종 투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무인자동차 스타트업 웨이브(Wayve), 데이터 큐레이션 기업 스케일 AI(Scale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겨 AI(Figure AI) 등에도 소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달 초 엔비디아는 인텔 인수 관련 루머를 단호히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