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6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블룸버그) -- 이란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월가의 대형 기술주들이 S&P 500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번 주 이들 기업 중 일부의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랠리가 지속 가능한지 판단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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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Alphabet Inc.),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아마존(Amazon.com Inc.),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 Inc.)이 수요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플(Apple Inc.)이 하루 뒤 발표한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합계 약 16조 달러로, S&P 500 지수 시가총액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Truist Advisory Services)의 최고투자책임자 겸 수석시장전략가 키스 러너(Keith Lerner)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실적이 최근 상승세를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Nvidia Corp.)와 테슬라(Tesla Inc.)를 포함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은 미국 주식 벤치마크 지수에서 4주 연속 랠리를 이끌며 13% 상승했다. S&P 500이 3월 30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의 주가는 모두 25% 이상 올랐다.
이번 랠리는 대형 기술주들이 인공지능(AI)에 과도하게 지출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 올해 첫 3개월 동안 S&P 500을 끌어내린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매도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정리되고 밸류에이션이 압축되면서 이들 종목은 반등할 준비가 된 상태였다.
젠슨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Jensen Investment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앨런 본드(Allen Bond)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위험이 유가를 상승시키고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할 위협을 초래하면서, 기술 대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성장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1분기 실적은 1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S&P 500의 나머지 기업들은 1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