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6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뉴욕, 2026년 5월 6일 /PRNewswire/ -- 트렌드포스(TrendForce)의 최신 AI 산업 분석에 따르면, 최근 주요 북미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강력한 AI 수요에 대응해 2026년 자본 지출(CapEx)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트렌드포스는 세계 9대 CSP(구글, AWS,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의 총 자본 지출 전망치를 2026년 약 8,300억 달러로 수정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기존 61%에서 79%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4대 CSP를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본 지출 전망을 1,900억 달러로 늘리며 전년 대비 약 130% 성장을 시사했다. 이 중 약 250억 달러는 부품 비용 상승에 기인한다. 구글도 가이던스를 1,750억~1,850억 달러에서 1,800억~1,900억 달러로 상향하며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타는 자본 지출 범위를 1,150억~1,350억 달러에서 1,250억~1,450억 달러로 올리며 전년 대비 약 85% 성장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AWS는 올해 자본 지출이 2,3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AI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힘입어 50% 이상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북미 CSP들의 자본 지출 확대 속도가 글로벌 평균을 웃돌며, AI 인프라가 핵심적인 장기 전략적 우선순위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다. 투자는 점점 고성능 GPU 클러스터 배치, 자체 ASIC 개발, 고전력 밀도 컴퓨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 집중되고 있다.
자본 지출의 급격한 증가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오라클이 주도하는 데이터 센터 건설의 지속적인 모멘텀을 시사한다. 2025년 말 기준, 이 5개 북미 CSP는 전 세계에 800~900개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으며, AWS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CSP 중에서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확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지만, 전략은 서로 다르다. 알리바바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해 현지화된 노드와 주권 클라우드(sovereign cloud) 서비스에 집중하며 신흥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